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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사드립니다.

작성자
바다지기
작성일
2022-05-27 16:08
조회
163

오래전에 시작한 바다 생활을 이제는 배를 공부하는 일로 하고 있는데

28년 바다에 살면서 알게 된 건 바다는 '지래 겁을 먹거나 바다를 만만히 보는 사람들에겐 그 품을 허락하지 않는다' 는 거에요

겁먹지 않기 위해 공부하고 알아야 하고 허풍이 없어야 하기에 늘 곁에 있어야 하는 바다 . . . 

머리 빠지고 배나 온 아저씨 이지만 아직도 붉은 노을로 금빛 바다를 마주할 때면 눈물이 나도록 좋습니다. 

시트와 틸러를 손이 피가 나도록 잡고 풍랑에 견디며 살아 돌아왔지만 아무도 환영하지도 위로하지도 않으며 그저 평온한 마리나에서 혼자 짚 세일 펄링을 끌어 안고 맥주를 들이키며 혼자  멍하니 앉아있던 기억이 납니다

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

앞으로도 더많은 정보 부탁드려요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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